현생의 Mind control
괜찮아, 고생했어 02
성실봄
2024. 11. 25. 16:40
하루를 시작하며
귓가에 들리는 한적한 소리
아직 감긴 눈보다 먼저 일어난 귀가
나의 몸에게 신호를 보낸다.
오늘도 어제와 같을까?
오늘은 어제와 다를까?
알 수 없는 하루의 시작 앞에
움츠려 들고 싶은 내 마음
그러나 일어나야 하는 나는
두 손을 모아 나를 다독여본다.
두팔을 올려 기지개를 켜어보자.
오늘 하루도 시작을 해보자.